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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을 부지런히 보내기 위해 드라이브를 가기로 했다. 그 첫번째가 퇴촌이었다. 사전조사를 철저히 하지 않아서 가는 내내 막막했다. 네비만 믿고 무작정 갔다.
퇴촌을 가는 길에 경안천을 만났다. 산책하기 참 좋은 장소다. 사진찍는 사람들, 망원경으로 철새를 보는 학생들, 바람 쐬는 몇몇 사람들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양수리처럼 그렇게 많은 사람들로 북적대지 않아서 좋았다. 여자친구와 손을 꼭 잡고 걸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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