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벌은 여전히 꽃을 찾아다닌다'는 제목으로 올려진 박찬호의 글.

산은 산 물은 물...
여전히 산은 푸르고 물은 흘러가네..

한결같은 마음들이 날 바라보니
이놈 또한 한결같이 살아간다..

어딜가든 한결같은 마음 있으니
이놈 잘 붙들고 나면 무슨 걱정이 있으랴...

어떤 일에 닥쳐도 서두르지 않고
근심하지 않는 사람이 진정한 귀인이라 했고
특별히 애쓰지 않는 마음이 바로 평상심이라 했지...

평상심 찾고 나면 세상이 다 내것 같으니
넘치는 자신감 조금 절재하여
진정하고 진정한 나 자신 만들어
멋지게 야구하며 살고 싶어라...

내일은 다시 해가 뜨지..
나도 내일 다시 던진다..

오늘밤 달님은 유난히 내게 밝은 미소주네...
고마운 마음으로 달님보고 미소지으며 깊이 잠든다...

-박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