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방을 만듦으로 해서 그동안 멀어졌던 주님과 관계를 다시 회복하려 한다.
삶에서 일어나는 사소하고 작은 일부터 싫어하고 꺼리는 일까지 모두 주님과 연관지어서 생각해야겠다.

오늘 읽은 성경말씀은 어디인지 또 거기서 느끼고 깨달은 부분은 무엇인지..때론 주제를 정해놓고 고민도 해보고 토론도 하고 하면서 수동적으로 받아들였던 신앙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바꿔보고자 노력하겠다. 어떤 분들은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을 싫어해서인지 아니면 순종의 미덕이라 여기는건지 모르겠지만 아무생각이 없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면서 젊은 청춘을 받친 나는 20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신앙의 발판이 흔들리고 방황하고 표류하고 있다.

걸어온 길에 대한 나의 적극적인 선택이었다기 보다는 선택을 강요받은 것은 아닌지...

나 뿐만이 아니라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을 주위에서 많이 보아 왔다. 또 그런 분들이 교회에서 점점 소외되는 현실에 너무 안타깝다.

이 Q.T방은 이런 모든 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 다시 우리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주님과 올바른 관계 속에서 기쁨을 맞보고 그 기쁨안에서 자신과 세상의 고민이 사그러질 수 있는 은혜로운 삶을 살고 싶다.

시간과 환경에 그냥 흘러떠내려 갈 수가 없음을...
아직도 주님을 찾고 있음을...
내가 살아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