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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도 안식일을 지켜야 합니까 ?
7일을 한 주간으로 거의 범세계적으로 지키는 것은 인간 속에 깊이 뿌리박힌 관습들 중의 하나이므로 우리들 대부분은 잠시 일손을 멈추고 그것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생각해 보려 하지 않습니다. 달(月)이나 해(年)는 천문학적으로 분명한 근거를 가지고 있지만 주간은 그렇지 않습니다. 7일을 한 주간으로 하는 관습은 그저 기독교의 성경 때문에 서방 세계에서 채택된 것이 아니며 이것은 일주일의 요일들이 모두 이교도적 명칭들을 갖고 있는 사실로 분명해집니다.
비록 모든 나라들이 7일을 한 주간으로 지키지는 않을지라도 이 관습은 유대 민족이 형성되고 십계명이 주어지기 훨씬 전부터 이미 존재했습니다. 매우 오래되고 거의 범세계적으로 지켜지는 이 관습에 대하여 참으로 만족하고도 유일한 설명은 창세기 2:1-3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 자신이 안식일을 창조를 기념하는 휴식의 날로 친히 제정하셨습니다.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7일 중 하루를 안식과 예배의 날로 지켜야 한다고 처음부터 명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언약의 민족으로 삼으시고 십계명을 주셨을 때 그 하나님의 율법 중 네 번째 것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7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7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 20:8-11).
그러므로 처음부터 일곱째 날은 완성된 창조를 기념하는 날로서, 그리고 그 창조주와 교제하는 날로서 하나님에 의해 구별되어졌습니다. 나중에 이스라엘이 심한 배교 상태로 타락해가자 그들이 안식일을 범하고 더럽힌 것은 그 민족에게 임한 하나님의 심판의 근본 원인이 되었습니다.
"너희가 나를 청종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거룩케 아니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성문에 불을 놓아 예루살렘 궁전을 삼키게 하리니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리라"(렘 17:27).
느헤미야는 망명 생활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유대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어찌 이 악을 행하여 안식일을 범하느냐 너희 열조가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이 이 모든 재앙으로 우리와 이 성읍에 내리신 것이 아니냐 이제 너희가 오히려 안식일을 범하여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임함이 더욱 심하게 하는도다"(느 13:17-18).
안식일이 휴식의 날이라고 해서 아무 것도 안하는 날로 계획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예배와 성경 공부의 날로 계획되었습니다. 영적으로 새 힘을 얻는 이와 같은 시간은 매일의 수고에서 쉼을 얻는, 가장 만족하면서도 풍성한 열매를 맺는 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도 예외가 될 수는 없습니다. 사실, 인간의 본성은 안식일을 필요로 하는 그런 것이며 안식일은 인간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인간은 적어도 7일 중 하루는 자기 직업을 떠나 휴식과 영적인 새로움 가운데서 보내야지 그렇지 않다가 결국 조만간에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쇠퇴되기 마련입니다.
십계명의 모든 계명들이 신약 성경에서 한 번 이상 반복된 것과 그리스도인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강조되어 있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율법을 성취하시고 그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신 것은 사실이지만 율법은 여전히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합니다"(롬 7:12). 안식일과 및 그리스도 안에서의 그 성취는 히브리서 4:1-10에 논해져 있는데 특히 4:9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이 성경 말씀이 말하는 새로운 안식일은 유대인들의 안식일보다 더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완성을 기념할 뿐만 아니라 그분의 구원 사역의 완성을 기념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의 안식은 그들의 주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안에서 기뻐하는 빼어난 시간입니다. 그것은 여전히 휴식의 날이지만 또한 주님의 날도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안식일을 토요일에 지켜야 하느냐 일요일에 지켜야 하느냐는 논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로 여겨집니다. 오늘날 정통파 유대인들은 겨우 A.D. 3세기쯤에 확립된 달력을 따르고 있는데 우리는 그들의 현재 "일곱째 날"이 창조 주간(週間)의 원래의 일곱째 날과 같은 것인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출애굽 이전의 안식일 연대에 관한 상태는 전혀 불확실하며 다른 고대 달력들과 연대기들의 소문난 혼란은 사실입니다. 심지어 역사 가운데는 한 낮이 두 배로 연장된 경우도 있었습니다(수 10:12-14)!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일련의 주간들은 아마도 그 기원을 그리스도 때에 두고 있는 것 같으며 그 이전에는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어쩔 수 없이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 사람들은 필요하다면 주간 중 다른 날에 진짜 "안식"을 취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또 그래야만 합니다. "안식"이란 단어는"토요일"이나 "일요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중지" 또는 "휴식"을 의미합니다. 요컨대 매 "일곱째 날"은 안식일로 보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현대의 일요일을 안식일로 보내는 것이 마땅합니다. 왜냐하면 일요일에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지역 교회에 모여 주님을 찬양하며 그분의 말씀을 공부하기 때문입니다. "매주일 첫 '갈"에 드리는 이 예배는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관습을 따르는 것인데(행 20:7,고전 16:2). 그들은 바로 이 날에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기를 시작했음이 분명합니다.(눅 24:1,요 20:19,26)
이 날은 매우 적절한 날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이 날에 그분의 큰 구속 사역이 완성되었다는 것이 실증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상황이 허락하는 한 일요일을 교회에서 찬양과 말씀 공부로 하나님의 백성들과 교제를 나누고 가정에서 가족들과 교제를 나누는 날로 보내야 합니다. 이것보다 못한 것은 그분을 기념하는 일을 욕되게 하며 사람의 영혼에 해롭습니다. - 헨리 모리스
2003.06.23 13:47:01
마지막 부분에 있듯이 안식은 중지, 휴식의 의미이다. 우리가 교회에 가서 형제 자매님들과 하나님을 찬양하며 말씀을 배우고 또한 생활중에 있었던 여러가지 일들을 교제하면서 세상속에서 있었던 짐들을 내려놓고 쉴 수 있는 날이다.
그런데 나는 교회는 또다른 하나의 일터였다.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행사를 준비하고 무언가 한가롭게 있으면 안되는 어찌보면 세상보다도 더 바삐 움직이는 곳이었다. 교제 시간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교제들도 진정한 안식의 의미인 중지, 휴식의 의미에서 교제라기 보다는 또다른 하나의 행사, 일의 의미에서 교제였다. 안식일이 토요일이냐 일요일이냐, 안식일을 지켜야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이런 논쟁을 떠나서 안식의 참 의미를 생각해 봤으면 한다. 안식일은 그리스도인이 주님의 사랑을 느끼며 영적, 육신적으로 긴장감 없이 편하게 쉬는 날인 것이다. 우리는 안식일을 지키고 있는가?
2003.06.23 15:00:58
구원을 좀더 나누어보면 영원구원과 생활구원으로 나눌 있습니다. 우리는 영원구원은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했지요. 하지만 그 영원구원으로 인하여 생활구원까지 이루어진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야고보서에서도 행함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했으니까요. 이를 성화되어가는 삶이라고 하고...님께서 소개한 책 제목에도 변화되는 삶...이런것이 생활구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생활구원은 꾸준한 주님의 말씀, 사랑, 은혜를 공급받으면서 우리가 주님을 닮도록 변해가는 삶이지요. 그러니까 우리가 이미 안식에 들어갔다는 부분은 영원구원이 이루어졌다는 말 아닐까요. 즉 영원한 안식을 보장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난 것이지요. 그리고 그 안식의 완성은 영원의 세계에서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핍박, 고난, 슬픔, 의무 등에서 해방된 곳 천국에서 말이죠. 하지만 이 세상에서는 천국과 같은 안식을 취할 수가 없죠. 왜냐하면 우린 육신을 가지고 있고 아직도 사단이 세상에서 활기를 치면서 우릴 괴롭히고 있으니까요. 또한 저주 받은 땅에서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생계유지가 힘들기 때문에 더욱이 말세가 가까워질수록 우리는 무한 경쟁의 속에서 살 게 됩니다. 더 바빠지고 더 분주하게 되지요. 이런 이유들로 인해서 이 시대에 우리들은 안식일이 더욱더 필요한게 아닐까요. 사단에게 속한 세상에서 다시 주님을 바라볼 수 있는, 주님께서 명령하신 안식일이야말로 우리가 생활구원을 이루어 나가는데 사막의 오아시스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옛날 이스라엘 사람들은 경작을 할때도 휴작기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같은 땅에 계속 농작물을 재배하면 땅의 영양분이 고갈되어 농사가 잘 되지 않기 때문이지요. (정확히 몇년주기로 휴작기였는지는 성경을 찾아봐야겠지만..) 우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안식일이 없이 일만 한다면(세상에서건 교회에서건) 결국은 생활구원을 이루어 가는데 실패하게 될 것입니다. 몇 년간은 열심히 하지만 그 후에는 안식을 하지 못해서 일을 해도 결과가 없는 그런 상태에 빠지게 되는 것이지요. 즉 안식일을 지키지 않아서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공급받지 못한 것이지요. 은혜가 없이는 어떠한 신앙생활도 안됩니다. 성실하고 일잘하고 충실한 사람은 될수 있을지언정 변화되는 그리스도인은 되기 힘든 것 같습니다.
2003.06.23 15:54:16
일주일중 하루만 주님과 교제하고 나머지 6일동안은 세상에서 힘들게 산다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어떻게 그렇게 이해하는지...켁)
세상에서 힘들 게 산다는 말이 아니라 세상이 힘들다는 것이죠. 그리고 안식으로 말미암아 극복할 수 있다는 말이고요. 안식을 너무 확대해서 해석하지 않길 바랍니다. 안식은 말 그대로 몸과 마음을 편히 쉬는 것입니다.(국어사전참고) 성경에서 하나님께서도 6일은 일하셨고 7일째는 안식하셨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일한다는 것과 안식은 구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하는 날이 주님과 교제를 하지 않는 날은 결코 아닙니다.ㅠㅠ~~ 주님과 교제는 언제 어디서든 항상 하는 것이지요. 일하는 것도 안식하는 것도 다 주님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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