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되는 것을 대학교 때부터 싫어했다. 매일 비슷하게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어떻게 견딜수 있을까?

그런데 요즘 그런 공무원들이 부러워졌다.(실제로 모든 공무원들이 그렇게 한가하고 정적이진 않겠지만...)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취미생활들이 많은데 그래서 막상 그런 취미생활에 집중을 하다보니 프로그램 하는데 있어서는 한계를 종종 노출하게 된다.

기본도 부실한 마당에는 노력과 열정으로 맺꾸어야 하는데 그러지도 못하는 형편이니 여기저기 구멍이 생긴다. 믿음은 시나브로 사라지게 되고 존재 이유도 흔들리게 된다.

요즘 자주 접하게 되는 광고의 카피중에 이런 글이 있다. "생각대로 하면 돼지"
생각하는 데로 프로그램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고수가 된다면 훨씬 편할 것이다. 힘도 덜들이면서 말이다. 마치 보드 처음 탈때 다리에 힘이 잔뜩 들어가서 4번 5번만 타도 지쳐 더 이상 탈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인것 같다. 어느정도 고수가 되면 내가 생각하는 곳으로 몸을 이동시킬 수 있고 힘도 많이 들이지 않게 된다. 즉 보드타는 것 자체를 즐기게 되는 것....

난 그 생각대로 짜면 되는 그런 프로그래머가 되려면 아직 배움의 고통을 좀더 겪어야 할것 같다.

처음부터 다시 배운다는 생각으로 접근을 해야 겠다. 추후 내가 원하는 노년생활을 즐기기 위해서 말이다..ㅋㅋ 얼마전 읽은 책 내용 중에 "즐거운 것을 나중에 하기"란 말이 나온다. 솔직히 지금 그렇게 공부하고 싶진 않지만 즐거운 일을 조금 미루기로 했다.

일생을 다시 배우는 자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