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공로도 과실도 우리가 필요로 하는 은혜의 양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은혜가 공로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지거나 과실을 보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은혜는 공로나 과실들을 전혀 참작하지 않습니다. C. 사무엘 스톰즈 박사가 적절히 잘 설명했습니다.

"인간적인 공로가 있다고 하나님께서 베푸셔야 하는 것이라면 은혜는 더 이상 은혜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은혜에 대한 스톰즈 박사의 설명은 두 가지의 가능성을 다 배제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당신의 공로에 의해 획득될 수도 없고, 당신의 과실에 의해 상실될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만약 자신의 열심이나 희생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기도 응답이나 특정한 축복을 받을 만하다고 종종 느낀다면, 당신은 은혜가 아니라 행위에 의해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은혜가 아니라 행위에 의해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자신의 과실, 즉 당신이 했어야 하는데 하지 않은 것이나 당신이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한 것들 때문에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하지 않은 적이 있다면 역시 하나님의 은혜를 무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솔직히, 스톰즈 박사의 두 번째 이야기는 내게 아주 도우이 되었습니다. 나는 자신의 공로에 대해 생각하는 적은 별로 없으나 과실에 대해서는 흔히 고통스러울 정도로 의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자주 나의 과실이 내게서 하나님의 은혜를 거두게 하지 못한다는 것과 하나님께서는 나의 공과에 관계없이 나를 대하신다는 것을 상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의 선한 행동들보다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자비에다 하나님의 축복에 대한 나의 소망을 거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